국제지속가능인증원, 제로웨이스트 재팬과 파트너십 체결
IG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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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속가능인증원(대표 임노현)은 제로웨이스트 재팬(대표 아키라 사카노/Akira Sakano)과 아시아 지역 제로웨이스트 실천 공동 옹호 및 네트워크와 자원 교환 촉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은 국제 표준(ISO 17065)에 따라 승인받은 인증기관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환경 관련 인증과 함께 지속가능성 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통하여 폐기물을 줄이고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국내외 산업에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확산시키고자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제로웨이스트 재팬(Zerowaste Japan)은 '논웨이스트' 모델(재활용 중심의 생산·유통·판매 모델과 이를 위한 상품 디자인)을 글로벌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의 비영리 단체이다. 지자체에 대해 제로웨이스트의 정책 입안 및 지역 모델 실현을 지원하고, 기업 대상 제로웨이스트 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재팬의 대표 아키라 사카노씨는 ‘제로웨이스트 마을’, ‘쓰레기 없는 마을’ 등으로 알려진 도쿠시마현 가미카쓰 마을의 폐기물 정책을 담당(제로웨이스트 아카데미)하여 일본 최초의 ‘제로웨이스트 선언’에 일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각 국가 및 기관의 제로웨이스트 실천 및 인증 프로토콜을 승인하고 이행하기 위하여 자원을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여 향후 각 국가 및 아시아 내 기업, 정책, 지자체 및 지역사회에 제로웨이스트를 공동으로 옹호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첫 프로젝트로 올해 상반기 공동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제로웨이스트 인증의 영향과 모범 사례 공유(가제)’를 주제로 기업의 실제 경험,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사회의 사례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및 기타 지속가능성 관련 이니셔티브에 대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제로웨이스트 재팬 아키라 사카노 대표는 “우리 제로웨이스트 재팬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제로웨이스트 및 관련 지속가능성 활동에 대한 협력적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양국 간의 지식과 경험을 교환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이 아이디어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IGSC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 김한비 팀장은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더 나아가 제로웨이스트 인증 제도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기준으로 정립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