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인증 기업에서 수익금 기부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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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은 완전 채식으로 고기뿐만 아니라, 계란, 우유로 만든 제품도 섭취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또한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만 비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의 칼리가리브루잉은 까다로운 인증 심사를 거쳐 2021년 3월 22일 "국제 첫 맥주 비건인증"을 획득하였다.
칼리가리브루잉은 비건제품의 수익금의 일부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유기동물 입양뿐만 아니라 동물보호 관련법 개정 및 제정, 농장동물복지 활동, 화장품 동물실험 중단을 위한 활동, 공연장 돌고래 3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비건 인증기업의 기부 의사에 환영하였고, 비건제품으로 동물보호를 할 수 있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의 정기웅 팀장은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은 동물자유연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비건 인증기업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하며, 동물자유연대와 비건 인증기업간의 매개체 역할을 통해 환경과 동물 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